이전에 주식을 공부하면서 기록해둔 정보들을 다시 정리하고 이전 데이터를 현재 데이터(시가 총액, 현재가, 차트 등)를 다시 수정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서 마치 글을 제로 시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이재명 관련주에 대하여 작성한 지 2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안철수 관련주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안철수 인물 소개
안철수 현재 국민의당 당대표는 정치이기 전에 의사, 교수, 회사 대표 등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한 인물이다.
안철수 관련주/안철수 테마주
안철수 관련주들과의 연관성, 각 종목별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자.(시가총액, 현재가, 주봉 차트에 대하여 영향을 주는 수치적 데이터는 2020년 04월 24일 종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안랩(053800)
시가총액:5,448억
현재가:54,400원
관련성:인물 간의 관계
주력사업 분야:보안 관련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한다.(’V3’ 제품군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설루션, 온라인 게임 보안 설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매출 비중이 제품이(V3, TrusGuard, PS)등 68.76%, 관제서비스가 18.14%, 보안 컨설팅이 4.45%로 이루어져 있다.)
안철수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들이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그중 회사 대표 이미지, IT전문가(백신 개발자)라는 이미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회사이다. 또한 현재 안랩의 18.57%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최대주주라는 위치에 존재하는 만큼 안철수 관련주중 대장주 역할을 하는 회사이다.
써니전자(004770)
시가총액:1,049억
현재가:3,110원
관련성:인물 간의 관계(송태종 전 써니전자 대표이사가 안철수연구소 기획이사로 있었다는 것 때문에 안철수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다.)
주력사업 분야:수정진동자 및 응용제품 등 정밀 공업용 제품을 제조해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수정진동자는 주파수를 발생시키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의 신호만을 걸러주는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하는 장치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이다.)
필자는 안철수 대장주를 2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생각한다. 첫째 대형주(시가총액의 규모가 크고, 현재 주가가 높은 상태)에 해당하는 안랩의 경우, 둘째 중소형주(시가총액의 규모가 작고 현재 주가가 낮은 상태) 써니전자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안랩의 경우 상승시기에 시가총액이 커서 안정적인 상승이 있는 것에 반하여 써니전자는 낮은 규모의 시가총액과 주가 때문에 상승 시기에 변동성이 크고 테마주를 이끄는 대장주의 모습을 보인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시가총액:303억
현재가:2,810원
관련성:인물 간의 관계(정연홍 다믈멀티미디어 전 대표가 안철수 연구소 재직 당시 부교수로 역임했던 것 때문에 관련주로 편입되어있다.)
주력사업 분야:소비자용 멀티미디어 반도체를 개발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오픈베이스(049480)
시가총액:974억
현재가:3,100원
관련성:인물 간의 관계(오픈베이스의 대표이사인 송규현 씨가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와 서울대 동문)
주력사업 분야:스위치 제품군을 생산하는 네트워킹 솔루션, 스토리지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링네트(042500)
시가총액:825억
현재가:5,430원
관련성:인물 간의 관계(이주석 대표이사가 서울대 동문)
주력사업 분야:컴퓨터 네트워크의 설계, 통신 장비 공급, 설치 및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NI사업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이밖에도 여러 소문에 의해서 안철수 관련주로 태원물산, 콤텍시스템, 케이씨피드, 프리엠스, 에스넷, 솔고바비오, 대창솔루션, 자이글, 흥아해운 등의 주식이 편입된 적이 있지만 소문에 의존하고 정치테마주중 대장주 이외의 종목을 건드리는 것은 투자적인 측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효율이 떨어지고 손실을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자세히는 설명하지 않겠다.
공통점
주가 흐름의 동일성
위의 5개의 대표적인 안철수 관련주들의 월봉차트 비교 이미지를 보면 시가총액에 따라 변동성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특히 정치테마주가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에서의 흐름이 유사하다.)
다른 정치 테마주와 달리 인물 간의 관계로 형성되어 있다.
대다수의 정치테마주들은 인물 간의 관계와 지역 간의 관계 때문에 정치 관련주들이 생성되어있다. 전에 작성하였던 이재명 관련주에서는 동신건설이 윤석열 관련주에서는 알루코가 고향이라는 지역과의 관계로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는 것에 반해서 안철수 관련주는 인물 간의 관계로 형성된 임팩트 있는 기업들이 유독 많이 존재하여 지역과의 관계가 있는 종목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전망/필자의 생각
필자가 생각하는 안철수 관련주의 주요 시점은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는 시점과 장기적으로 보면 대선시즌이 다가오는 시점에 큰 변동성이 생길 것 같다. 다만 정치 테마주 특성상 여러 가지 헛된 소문으로 테마주에 편입되었다가 잘못된 정보로 판단되면 과대 낙폭을 하며 테마주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이미 대장주로 생각되는 종목 위주로만 다루는 것이 정치테마주 투자에서 10%라도 안전성이 있는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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