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car)/레이싱 경기 소개(introduce race)

[포뮬러-E 1편]포뮬러E 소개,경기 구성,부스트 모드,포인트 체계(introduce formula-E,boost mode,point system)

by PhillipHong97 2019. 9. 16.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꼭 다뤄야겠다는 콘텐츠가 있었는데 그 주제가 바로 레이스 경기,각 경기장 소개,선수들을 소개해서 많은 이들이 모터스포츠를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러한 이유로 처음에는 레이싱 오피셜의 역할에 대해서 다뤄봤지만 오늘은 레이싱 경기중 하나인 포뮬러 e라는 경기에 대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포뮬러 e를 소개하려고 자료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리를 해도 준비한 양이 너무 많아서, 몇 단계를 나누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포뮬러-e

 정식 명칭:ABB FIA 포뮬러-E 챔피언쉽(ABB FIA FORMULA-E Champhionship)

여기서 ABB는 대회에 스폰서 해주는 회사 이름 FIA는 국제 자동차 연맹을 뜻하고 FORMULA는 클래스 명 E는 일렉트로닉 약자를 뜻한다.

창설 연도:2014년

2014년에 창설되어 현재 5년째 유지되고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이다.(한국의 경우 2019~2020 시즌 10라운드 2020년 5월 3일에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고 5년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구성(race composition)

 

포뮬러e 경기 구성(formula-e race composition)

1.셰이크다운(shakedown)

차량을 테스트하고 트랙을 둘러보는 용도로 진행한다. f1도 경기장이 정해지면 드라이버,미캐닉들,감독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다니면서 트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포뮬러 e도 이 시간 때 트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다만 이때는 차량의 출력을 110kw로 제한하고 랩타임을 측정하지 않는다.

2.연습(practice)

당일 오전에 45/30분으로 나누어 2차례로 진행한다. 단,더블라운드인 경우 45분 단일 세션으로 진행하고 셰이크다운 때보다는 더욱 구체적으로 경기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이다.(연습 과정에서는 본격적으로 돌기 때문에 최대출력인 250kw를 사용 가능하고, 최대출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랩타임이 찍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3.예선(qualifying)

1시간의 세션 동안 현재 챔피언쉽 순위에 의해 4개의 그룸으로 분리된 드라이버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6분 동안 기록을 만든다. 기록이 나오면 상위 6명을 제시하고 나머지 드라이버는 포지션이 정해진다.즉 본선 때 출발 그리드가 정해진다.상위 6명의 선수는 슈퍼 폴 슛 아웃을 진행한다.슛아웃에서는 차례대로 한 명씩 한 번의 플라잉 랩을 돌아 그 기록으로 최종 그리드 결정한다.예선 때는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출력인 250kw를 사용 가능

4.본선(race)

레이스 경기에서는 본선을 치르는 경기 방식이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정해진 랩수를 도는 방법과 정해진 랩수가 아닌 정해진 시간 동안 도는 방식이 있다. 슈퍼레이스의 메인 경기인 asa6000 클래스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formula 1에서는 정해진 랩수를 도는 경기 방식을 택하고 포뮬러 e나 블랑팡,내구레이스에서는 정해진 시간을 도는 방식을 택한다. 포뮬러 e에서는 45분의 제한시간이 끝나면 1위가 결승선을 지나는 순간이 마지막 랩이 시작된다.(한 마디로 많은 랩수를 도는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본선 때는 차량 출력을 200kw로 제한되며 상황에 따라서 부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포뮬러e 속도


부스트 모드(Boost mode)

부스트 모드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떻게 경기중에 최대출력에서 플러스해주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자세히 조사해보니 본선에서는 연습,예선때와는 다르게 평시에는 200KW로 출력을 제한시켜두었다가 부스트를 사용하면 출력을 올릴 수 있는 방식을 택한 것을 알 수 있었다.그러면 부스트 모드는 언제 생기고 언제 사용 가능한지 알아보자.

1,어택모드(Attack mode)

포뮬러e 어택모드

어택 모드는 3랩 때부터 사용 가능하고,특정 코너의 레이스 라인(레코드 라인) 바깥쪽에 위치한 발동 지점을 지나면 발동할 수 있다.코너에서 빠져나오면 일정 시간 동안 25kw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f1DRS와 달리 발동 횟수에 제한이 되어있다.발동 횟수, 지속시간은 매 라운드마다 다르며 팀들이 사전에 전략을 구상하지 못하도록 FIA에서는 레이스 시작 1시간 전에 발표한다.

2.팬부스트(Fanboost)

포뮬러e 팬부스트 모드

포뮬러 e만의 특징으로 팬들이 드라이버에게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5명의 드라이버는 5초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25kw의 추가 출력을 얻을 수 있다.팬 부스트는 어택 모드와 다르게 발동 지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며 만일 어택 모드와 함께 사용하면 출력을 최대출력인 250kw까지 사용할 수 있다.다만 팬 모드는 레이스 시작 22분이 경과한 후에 사용 가능하며 경기중에 단 1만 사용 가능하다. 

부스트 모드 의미

어택 모드가 레이스 라인 바깥에 위치한 것은 일부러 불리한 코너를 지나가며 코너를 느리게 도는 대신 코너에서 빠져나오는 탈출 스피드를 높여주어서 레이스 배틀 장면을 만드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F1의 주 콘텐츠는 배기음인 것에 비해서  포뮬러 e는 전기차이기 때문에 배기음을 고의로 만들어도 미약하므로 팬과의 소통, 다양한 부스트 전략을 통하여 인기를 얻고자 하는 의도가 있음(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때 어택 모드를 사용 시 하늘색,팬부스트를 사용하면 자주색으로 보이는 것도 재미요소 중 하나임)


포인트 체계(point system)

포인트 체계는 f1과 동일하게 25-18-15-12-10-8-6-4-2-1 체계를 사용하며 다른 레이싱 대회에서도 볼 수 있듯이 드라이버&팀 점수가 존재한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방법이 있는데

1.본선 순위

포뮬러 e 포인트 체계

위에서 말한 것처럼 1위부터 10등까지 차례로 포인트를 가져간다.

2.예선전 1

레이스 경주에서 예선전 1등을 한 경우 폴 포지션(pole position)을 회득했다고 하는데 폴포지션을 한 경우 3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3.패스티스트 랩(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 경우)

레이스에서 속도는 떼어야 땔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formula-e의 경우도 이런 중요성을 알고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한 경우 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상위 10위권 이내의 드라이버가 이 기록을 달성할 시)

포뮬러e 라운드당 획득가능한 최대 포인트

따라서 총 1라운드에 획득 가능한 최대 포인트는 예선 1위를 하고 결승 1위를 하는 폴투윈을 할 경우 28점을 취득하고 그 드라이버가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할 경우 최대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29포인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