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뮬러 e 경기 소개 편에서는 경기 소개,경기구성,부스트 모드,포인트 체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오늘은 포뮬러 1과 포뮬러-e경기의 차이점,포뮬러 e경기의 우려되었던점,기대 이상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 글을 읽기 전에 저번에 작성한”[포뮬러-E 1편]포뮬러E 소개,경기구성,부스트 모드,포인트체계를 읽어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포뮬러-E 1편]포뮬러E 소개,경기 구성,부스트 모드,포인트 체계(introduce formula-E,boost mode,point system)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꼭 다뤄야겠다는 콘텐츠가 있었는데 그 주제가 바로 레이스 경기,각 경기장 소개,선수들을 소개해서 많은 이들이 모터스포츠를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러한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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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과 포뮬러 e 차이점(비교)
F1은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때문에 수많은 비난을 받아 왔다.특히 모터스포츠의 특성상 소음공해와 온실가스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fia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인 포뮬러 e클래스를 만들었다.(물론 전기차를 이용한 레이싱 경기가 포뮬러 e만 있는 것이 아니고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에서 내년에 참가 예정인 etcr경기 등 새로운 전기차 경기들이 생기고 있다.)
포뮬러 1에서는 타이어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일정 바퀴가 되면 타이어의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피트 스탑이 짧게 생각하면 손해지만 레이스 전체로 보면 이득을 볼 수 있는다. 그에 반해서 포뮬러 e 같은 경우에는 레이스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내구적으로 손상을 크게 가지 않아서 큰 손상이 아니고서야 피트 스탑을 하는 행위는 성적을 높이기 어렵게 한다.(2019~2020시즌부터 XLAT사에서 개발한 배터리셀은 전 시즌에 비해서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여 이런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우려되었던 점
(아래의 내용들은 경기를 개최하기 전에 우려되었던 점들이다.참고해서 읽기 권장)
1.콘텐츠에 대한 우려
모터스포츠는 상업적인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한다.각 대회는 경기를 개최하였을 때 관람객들과 스폰서의 이목을 끌만 한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데 포뮬러 1 즉 F1에는 주 콘텐츠가 배기음(엔진 소리)이라는 뚜렷한 콘텐츠가 있는 것에 비해서 포뮬러 e는 F1에 비해 스피드, 배기음이라는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2.하위리그가 부족
포뮬러 1은 포뮬러 2, 포뮬러 3이라는 하위리그가 존재하여 드라이버 육성에 도움이 되지만 포뮬러 e 같은 경우 새로운 카테고리여서 하위리그가 존재하지 않는다.
3.스폰서 문제
F1의 경우 메인 스폰서는 정유사들이다.정유사들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오직 차에 사용하는 기름만이 회사의 매출을 전부 차지하지는 않겠지만 전기차라는 분야는 정유사의 이익을 빼앗는 존재라고 생각할 것이다.따라서 f1에는 엄청난 지원을 해주는 정유사들이 그들의 이익에 해로운 분야의 경기에는 지원을 해줄 가능성이 적다.
기대 이상인 이유(결과는?)
1.콘텐츠 문제 해결
경기를 개최할 때 우려했던 점 중 하나가 주 콘텐츠가 존재하냐인데 막상 개최하고나니 팬부스트,시가지 서킷에서의 잦은 배틀 등을 이용하여 콘텐츠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였다.
2.하위리그 문제
포뮬러 e를 개최할 때 우려되었던 점 중 하나는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하위리그가 없어서 선수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었다.하지만 막상 개최하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f1에서 넘어온 선수들,dtm 같은 대회에서 온 선수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활약해주어서 하위리그 부재에 관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한 것 같다.
3.스폰서 문제 해결
F1에서는 정유사나 에너지 드링크 업체들이 투자해주는 큰손이었는데, 포뮬러 e의 경우 전기차와 관련이 있는 회사들이 대거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전기차 관련 메이커뿐만이 아니라 전기차가 첨단 기술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퀄컴,태그호이어,비자카드등의 업체들도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ex.포뮬러 1에서는 세이프티 카를 amg를 사용하고 포뮬러 e에서는 bmw사의 전기차 i8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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