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car)/레이싱(car racing)

[오피셜 활동기록]슈퍼레이스 4라운드 오피셜로 활동하기(나이트레이스,인제스피디움)

by PhillipHong97 2020. 4. 20.

2019년 1년 동안의 기록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지금 작성하려고 계획했던 글들이 오피셜 활동기,경기 소개,정치테마주 연구 등 대체로 장문인 글들이 많아서 미루고 있다가 나중에 작성하면 아예 기억도 나지 않을 것 같아서 1개씩 작성해보려고 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저녁에 이루어지는 레이스로 국내에는 1년에 1회 이루어지는 경기이다.일반적인 국내 레이스 일정은 금, 토, 일 혹은 토, 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나이트 레이스는 목, 금, 토로 이루어진다. 필자의 경우에는 2018년에 3일 연속 참가하는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금요일 토요일만 참여했다.

20190704

20190705일 경기장에 가기 위해 하루 전날인 2019년 07월 04일에 일을 마치고 같이 이동하기로 한 누님을 만나기 위해서 화성에 위치한 카라운드로 이동하였다.

카라운드에서 연습하는 모습

도착하고 누님이 오시기 전까지 경기장에 같이 다니는 동생과 같이 아세토코로사라는 시뮬을 통해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마지막 라운드,1라운드,2라운드,3라운드는 용인 혹은 영암에서 이루어져서 특이점을 다시 점검하자라는 의미와 오랜만에 연습하려는 2가지 동기에 의해서 시뮬을 했다.)

.어둠속에서 주행중인 모습

누님이 오시고 이동을 하는데 평상시보다 늦은 시간에 이동해서 그런지 인제에 들어서서 길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졌다.도중에 고라니, 길고양이 등 여러가지 생명체들이 출몰하여 모두가 깜짝 놀랐다.(중간에 네비가 이상하게 길을 안내해서 숙소인 자작나무힐링 캠프가 아닌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서 1시간 20분 이상 헤맸다.)

숙소에 도착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예기하고 수면을 취했다.(군대 가기 전에 대학교 1학년 때 같이 경기장에 다니던 친구인데 거의 2년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20190705

포스트 배정후 물품 정리하기 전에 사진

아침에 일어나서 경기장에 출근해서 식사를 하고 포스트를 배정받아 이동을 했다.오늘 배정받은 포스트는 17포스트로 메인 스트릿을 가기 직전인 코너로 속도감이 느껴지는 구역을 맡게 되었다.

점심식사시간

금요일은 대부분 연습주행과 예선으로 이루어져서 특별한 사고 없이 지나갔다.(ASA6000 예선때 #94번 서주원 선수 차량에 이슈가 생겨서 깃발을 제시하고 무전하고 보고서 작성한 것만 빼면 딱히 한 것이 없었다.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의수네자동차 유튜브 영상을 보고 차량에 이슈가 발생한 것을 들을 수 있었다.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명장면이 나와서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반사판을 붙이는 모습

일정이 마치고 퇴근할 줄 알고 기대에 찾는데 올해도 피할 수 없는 반사판 붙이는 작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이왕 할거 시뮬을 했던 기억과 오늘 선수들이 달린 주행 라인을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다.)

저녁 식사

반사판 작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나니 고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다 같이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식사를 한 것 같았다.(하지만 이날을 더운 날씨로 얻은 피로감과 내일을 준비해야 해서 식사 후 바로 잠을 잤다.)

20190706

경기장에 도착해서 이동중인 모습

나이트 레이스 결승전을 치루는 날에는 평소보다 늦게 출근을 해서 여유 있게 경기장에 도착하였다.

어디선가 날라온 비닐봉지

포스트로 이동후 중간중간에 떨어진 주행 중인 데브리를(차량 파편,비닐봉지,타이어 덩어리) 치우면서 웜업을 지켜보았다.

포스트에 연기가 들어오는 모습

웜업을 마치고 식사시간이 왔는데 코스 반대편에 위치한 드래프트 차량들 때문에 타이어 연기를 피하며 식사를 하였다.

sc보드판과 황기를 제시하는 모습

식사를 마치고 나니 결승전에 들어섰는데 처음 예상했던 그대로 큰 사고가 없어서 무사히 끝난 것 같다.(다만 바로 직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와 sc상황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깃발만 6랩 이상 흔든 아이러니한 경기가 되었다.)

집 도착할때 사진이 마치 나의 피로도를 설명하는 것 같다.

경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새벽 330분이 되었다.짐 정리를 한 후 샤워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차가 다니지 않는데도 배기음 소리가 들려서 잠을 설치는 상황이 그저 웃기기만 하였다.(포스트가 코스와 너무 가까운 곳이어서 여파가 남아있는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