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작성한 글인 “아쉬움만 남은 배당주투자(슈피겐코리아)”에서 언급한 적이 있듯이 오늘은 배당 투자의 장점과 단점, 배당금 계산법, 배당금을 예상해보는 방법, 미국 배당금 투자의 장점, 배당 투자의 방법 등의 순서로 말하고자 한다. 이번 글을 읽고 나서 아쉬움만 남은 배당주 투자 편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배당 투자의 장점
배당금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종으로 회사의 수익을 주주들에게 일정 부분 나누어 주는 행위를 말한다.
1.삶의 여유가 생긴다.
삶의 여유가 생긴다는 말을 곧 주식 매매 빈도 수가 줄어 들어서 다른 일을 하는데 방해가 안된다는 뜻이다.
2.조정장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준다.
주가는 항상 과잉반응을 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회사의 특별한 문제가 아닌 시장의 전체적인 하락에 의하여 주가가 큰 하락이 나왔을 때 주가가 낮아질수록 배당률은 오히려 증가하기 때문에 조정장에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러한 현상은 조정장에서도 심리적 안전감을 준다.
배당 투자의 단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상승률이 미비함(상승에 한계가 존재)
배당금을 많이 주는 사업들은 시장 확대에 대한 한계에 가까워진 기업들이다.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앞으로의 상승에 대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대감도 높지 않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신산업을 운영하는 회사들에 비하여 상승률이 미비하다.
예상 배당금 계산하는 방법(배당금 계산법)
작성한 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배당금은 순이익, 배당성향, 주식수 세 가지 요소를 이용하여 예측해 볼 수 있다. 배당금 투자를 시도하는 시기는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고 4분기 시점인데 이 시점에서 회사의 순이익은 어느 정도 계산된다.(각 업종마다 이익을 볼 수 있는 정도가 순이익률이 어느 정도 일정하고 순이익 비율을 예상 매출액에 대입하면 예상 순이익을 계산 가능하다.) 배당성향은 이전 년도 배당 성향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여 계산한다. 여기서 조심하여야 할 것은 마지막으로 남은 주식수이다. 그 이유는 무상증자, 유상증자, 주식 소각 등과 같은 행위로 인하여 전년도와 다르게 주식수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배당주 시장
배당 투자는 어떤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을까? 여러분의 예상대로 한국시장보다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배당에 대한 문화
여러분은 배당킹, 배당 귀족 등과 같은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미국 주식 특히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배당킹이란 배당을 50년 이상 꾸준히 지급하거나 배당금을 꾸준히 늘린 기업을 의미한다. 배당 귀족이란 배당을 25년 이상 지급하거나 배당 킹과 같이 배당금을 꾸준히 증액 해온 기업을 말한다.)
미국 기업들은 배당을 지속하는 기업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이들의 기업 방식이 주주배당을 중요시 여긴다. 이에 반해 한국 기업들은 배당 문화에 뒤쳐지는 편이다.
2.시장 규모의 차이와 불확실성이 덜하다.
외인이 보았을 때는 한국 시장은 불확실성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인적자원이 풍부하지 않고 수출의존도가 높아 변수들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미국 주식은 한국 기업들에 비하여 세계 경제, 정치 등 패권을 지닌 미국의 보다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3.분기 배당, 월 배당(배당락 완화시키기, 시장의 완충제 역할)
한국기업들이 1년에 1번 배당을 하는 것과 다르게 미국 기업들은 분기 배당 혹은 월 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많다. 배당금을 받아 다시 배당 투자를 재투자하는 사람이 많고 이는 단기적으로 배당락의 회복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이 과대 낙폭을 하는 시기에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상승기의 밑거름이 된다..
배당주를 투자하는 방법
이전 글에서 사용한 방법인 배당주 투자의 대표적인 방법인 11월 중순부터 12월 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이(주주명부 폐쇄일 2 매매 거래일 전) 올 때까지의 기간은 배당금 투자를 하는 방법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방법1. 그동안 꾸준히 배당을 지급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여 장기 투자한다.
방법2. 회사가 매출이 좋거나 상속이나 특수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특별 배당을 실시한다.
방법3. 하루만 가지고 있다가 배당을 받기 위하여 투자한다.
미국 배당주는 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날, 한국 배당주는 12월 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이 오기 전에 매수하였다가 배당 기준일이 지나면 파는 행위를 말한다. 본질적으로 하루만 가지고 있다가 배당을 받기 위해 재료의 개념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성향이 강하다.
방법4.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이 다가오면 방법 3에서 설명한 생각을 고려하여 예상 배당금보다 주식이 상승하면 매도하여 차익을 얻는다.
방법5. 배당 기준일이 지난 배당락 시점에서 매수하는 방법
배당락이 예상치보다 크면, 배당금을 받는 것보다 원래의 주가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차액 간의 수익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다.
투자 시나리오
위에서 말한 방법들이 정해지면 각자 투자 시나리오를 구상해본다.
1.배당 조건 충족되는 종목 선정
투자자마다 조건을 정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필자는 3가지 조건을(제무재표 안정성, 배당 지속성, 고배당주 제외) 만족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2.예상 배당금 계산
예상 배당금 계산 시 필자는 최소 배당금과 기대할 수 있는 최대 배당금을 동시에 계산해 본다.
3.수익 실현 시기 고려
투자에 있어서 필자가 중요시 판단하는 것은 자금의 유동성이다. 한 가지 세팅에 너무 많은 자금이 묶여 있거나 혹은 수익 실현 시기를 고려하지 않아서 다른 투자 행위를 하였을 때 놓칠 수 있다. 수익 실현 시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연습 방법이다.
지금 이 시기에 배당주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전에 작성한 글의 영향도 있지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코인), 매매 빈도가 빈번한 주식 시장에서 배당 투자를 할 시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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