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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car)/레이싱(car racing)

[2022 포뮬러 서울 E-Prix] 오피셜 참여기 5편 (포뮬러 E, 포뮬러 E 서울, 포뮬러E 오피셜, 포뮬러 E 오피셜 사용 비용, Fomula-E Seoul, Fomula e Round 16, Fomula marshal)

by PhillipHong97 2023. 1. 18.
 

[2022 포뮬러 서울 E-Prix] 오피셜 참여기 4편(포뮬러 E, 포뮬러 E 서울, 포뮬러E 오피셜, Fomula-E Seoul,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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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운영일정

8월 14일은 일요일은 전날에 비하여 출근하는 시간이 여유가 있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연속된 일정으로 인하여 모두가 힘들어 보였다.

오전에 함께 찍은 오피셜 쉼터에서 함께 찍은 사진
오전에 코스에서 함께 찍은 사진

경기장에 도착하여 사이온과 지인들과 이야기를 가지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코스인을 할 시간이 다가왔다. 코스인을 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마지막 날인만큼 오피셜 집결지와 코스상에서 전체 단체사진과 각 파트별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을 보냈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사진
전날에 설치한 차양막 보수 작업

단체 사진 촬영 시간을 보낸 이후 오피셜들은 각자 맡은 위치로 이동하였다. 위에 이동하는 사진을 보면 당일날의 대략적인 날씨가 어떤지 느낄 수 있을 만큼 날씨가 좋지 않았다. 담당 위치로 이동하여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하여 젖은 깃발, 장비들을 건조하였고, 당일에도 비가 올 예정이라 전날에 설치한 차양막 위에 남는 비늘로 덮어주는 작업을 하였다.

피카츄 퍼레이드를 환영하는 손 동작이 눈에 뛴다.

오전에 진행되는 연습주행과 예선주행을 마치고 피카츄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피카츄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시간대가 관람객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 형식상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고. 다만 덥고 습한 날씨에도 인형 탈을 쓰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뻘쭘한 감정과 고생하는 감정이 느껴져서 그런지 담당구역에 위치한 오피셜들이 많이 호응을 해주었던 것 같다.)

푸드 트럭거리에 위치한 상점을 방문하였다.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 점심시간을 가졌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지속된 피로로 인하여 카페인을 필요로 하였다. (너무 커피가 급해서 그런지 커피나 가게를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전 날에 찍은 사진을 이용하였다.)

담담 구역에 있던 팀원들과 같이 찍은 사진
손흥민의 찰칵 세레모니를 포즈로 찍은 사진

식사를 마친 이후 2시간 30분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처음에 담당 구역을 배치하는 날 필자가 담당하는 구역은 이벤트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트랙횡단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벤트를 가까이서 보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뜻밖에 일이 일어났다. 그리드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 준비를 포뮬러 머신들이 그리드에 이동을 마치고 난 이후에는 레이스컨트롤에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벤트를 즐기러 갔다. 그래도 혹시 바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으로 이벤트를 베리어 밖, 포디움 위치에서만 즐기고 있었다. 같은 또래, 다양한 관심사, 다양한 전공으로 이루어진 팀원들이어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은 것 같다.

(경기장을 다니다 보면 트랙을 횡단할 수 있을 것 같은 시간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본 레이스가 진행되는데 사고나 주행 중 발생한 파편 등이 있을 때 차량들이 방금 나의 앞을 지나가면 다시 되돌아올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레이스가 마치고 다음 레이스가 진행되기 전까지 시간이 남는 경우, 점심시간 때 차량이 다니지 않는 경우 등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적 여유를 믿고 코스를 횡단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점심시간에는 그리드 이벤트와 택시 타임이 존재하고, 각 세션 사이에는 코스를 점검하거나 보고서를 회수하기 위해 트랙상에 차량이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장에서 코스에 들어가거나 횡단하는 상황이 생기면 레이스컨트롤에 물어본 이후 이동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다시 돌아가는 모습
돌아가면서 누군가를 부르는 모습
뛰면서 담당 위치로 복귀하는 모습

복귀를 한 이후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깃발 세레머니와 박수를 치는 모습

경기 초반 예상하였던 비가 내리지 않아 드라이 노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전날과 달리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이어졌다. (머신이 내년부터는 바뀌기 때문에 더욱 과감히 타는 것 같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진행되면서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하여 선수들도 경기 초반만큼의 날카로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였고 경기 후반 멈춰 선 차량의 위치가 벽면에 너무 붙어있었고 조향각이 틀어진 상태여서 빠르게 처리가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추월을 할 수 없는 시간이 길어졌고 전날에 비하여 조용히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아무래도 전날에 보여준 사고가 임팩트가 커서 그런 것 같다.

경기가 마치고 난 이후 찍은 팀원은 패독 패스 사진
노홍철님과 찍은 사진
경기가 마무리 되고 퇴근하는 모습

경기가 마치고 물자를 정리하면서 서로 모든 일정이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노홍철 님이 출입구를 잘못 찾아서 담당구역 쪽으로 오셨다. 길이 어딘지 물어보시고 떠날 시점에서 사진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하게 사진 촬영을 허락해 주셔서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번외 편

포뮬러e 경기일정 중에 사용한 지출비용

해당 기간 동안 경기장에 가서 숙소문제로 인하여 예상치보다 많이 사용한 것 같았다. 비용적인 부분은 걱정이 없었지만 일부 인원이 아픈 상태에서 경기장에 참여를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안 내용이지만 경기장에 참가하는 일부인원이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 열이 나는데도 참고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경기기간 매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던 필자 역시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은 마지막 식사 때문인 것 같았다. 경기가 마친 이후 오피셜 쉼터에서는 치킨이 준비되어 있었다. 며칠 동안 부실한 밥을 먹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집까지 돌아가려면 무엇이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치킨을 먹은 이후 집까지 돌아갔는데 돌아온 다음 날부터 컨디션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목이 칼칼하고 두통이 와서 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를 하루에 2회 이상 진행을 하여도 음성이 나왔지만 나중에 컨디션이 회복이 되었을 때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갑자기 양성이 떴다. 이러한 영향으로 두통은 나아도 2개월 동안 잔기침으로 고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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